울산 남구 입지 분석
지역개요
울산은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에 이은 대한민국 제3의 항구도시이자 해안도시로 한반도 최대의 공업도시입니다.
1962년, 대규모의 현대적인 항구로 적합한 울산의 지리적 조건에 주목해 당시 울산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명되고 울산공업센터가 세워지면서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S-OIL, 한화솔루션, LG화학, 삼성SDI, 효성, 대한유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바스프, 에보닉, 윌로펌프, 솔베이, 이네오스, NOV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대기업들의 사업장이 있으며 이러한 회사들이 창출하는 일자리 덕분에 1인당 GRDP가 전국 1위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행정구역




지적편집도

울산은 남구와 중구에 대표적인 상권이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공업지역이 길게 펼쳐져 있어 전국에서 제 1의 공업도시라고 할 만큼 그 위용이 엄청납니다.
남구는 특히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함께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녹지지역도 아주 넓어서 아직까지도 개발할 수 있는 빈땅은 많은 편입니다.
도시기본계획


울산은 기존의 단일 도심체계를 변형하여 2도심 체계로 변경 추진 중이며 울산KTX역 인근 지역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감소하고 있는 인구를 어떻게 보강하여 도시 규모를 발전시키려는 것인지 다소 도전적인 목표로 보여집니다.



북부대생활권은 국가기간산업(자동차, 조선)의 기능을 강화하고 송정역 일원을 광역철도 및 외곽순환도로 개설과 연계하여 광역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남부대생활권은 행정, 금융, 국가기간산업(석유화확, 에너지)의 강화하고 도시중추 역활을 도맡음으로써 미래에너지(수소, 전지, 오일가스허브, 부유식 해상풍력클러스터 등)산업의 육성지로의 발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서부대생활권은 기존 일반산업 기능에 도시첨단산업 및 R&D 기능을 보강하여 접경지역과 산업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기존 간선도로(고속도로, 국도)와 신규 개발지를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교통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인구




- 울산 인구의 연령비율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편이며 남구와 동구는 울산전체 평균과 아주 유사하고 북구는 10대와 30대의 비율이 높고 60대 이상의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 중구와 울주군은 60대 이상 인구비율이 25%를 넘어가므로 인구의 ¼이상이 노령인구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남구 안에서도 특히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은 신정2동, 신정4동, 옥동, 대현동, 수암동이며, 노인인구가 많이 사는 곳은 신정1동, 신정3동, 삼호동, 야음장생포동등이 있습니다.
- 남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는 문수로 아이파크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문수로 아이파크가 있는 옥동과 신정2동이 울산의 대표적인 학군지로 특히 이곳에 10대 인구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직장


- 울산은 도시 전체 종사자수가 54만명을 넘어서며 양적/질적 측면에서 아주 우수한 직장입지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 남구는 원천징수지 기준 소득금액보다 주소지 기준 소득금액이 높은 것으로 보아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 연봉이 높은 편입니다.
- 울산 전체의 500명 이상 사업체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특히 동구의 경우 사업체수는 울산 전체 5위이지만 500명이상 사업체수의 비중이 아주 높아 주로 대기업들이 동구에 위치하고 있음을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도시 중에서 제조업만보면 부산에 이어 2위의 산업규모를 가지고 있는 울산입니다.
- 금융업 및 전문과학기술업 등의 고위연봉 직군은 전국에서 봤을때 낮은 수준이지만 제조업 부문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 첨단기술산업 분야 역시 앞으로 울산의 도전과제로 울산은 앞으로도 계속 국가기간산업 발전과 미래에너지 성장거점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군


- 울산에서 남구 지역은 특히 학업성취도평가가 90%를 넘는 학교가 7개나 될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학교가 많으며 전체적으로 학업과 면학분위기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 특히 옥동, 신정2동, 무거동에 위치하는 중학교는 평균적으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학군을 위해 이 지역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의시설

남구에는 백화점 2개, 대형마트 3개, 종합병원은 5개나 있으며 스타벅스도 13개나 있을 정도로 편의시설이 많은 편입니다.
주로 문수로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상권과 백화점, 마트들이 모여있는 편이며 그렇기 때문에 울산시민들이 문수로와 인접한 곳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총평
울산에서 남구는 직장도 많고 인구도 많고 공부잘하는 학교와 편의시설 등이 모두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울산 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0인 이상의 사업장이 남구에 15곳이나 있을 정도로 좋은 직장이 많이 있기 때문에 좋은 곳에 살면서 직장도 가까운 편익을 누리기에 최상인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 가격도 울산에서 아주 비싼편에 속하며 울산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남구 프리미엄을 갖고 싶어할 정도로 거주만족도와 선호도가 높은 곳입니다.
최근 울산의 부동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고 공급의 영향으로 아직 분위기가 보합상태이지만 향후 시장분위기에 훈풍이 돌면 아주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